진 사람들을 위한 파티를 열었습니다ㅣ뉴웨이즈 그로스 리포트 (2026.07~08)

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나고 저희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회고였어요. 정동진으로 떠나 지방선거 과정을 회고해 봤어요. 뉴웨이즈의 첫 도전이었던 지방선거를 다시 경험했기 때문인지 한 사이클을 돌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희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게 무엇인지 돌아봤습니다.


젊치인이 더 많이 당선되는 일도 중요하지만 뉴웨이즈는 젊치인이 힘을 얻는 과정을 바꾸고 싶었어요. 정당에 그런 일을 맡겨 두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뉴웨이즈가 그런 방식으로 인재를 키우고 유권자와 연결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사회적 위기를 제때 해결하는 정치를 기대한다면 그런 정치가 이기는 구조를 만들어야겠죠. 다른 정치를 해서 지지 받는 모델을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뉴웨이즈가 가장 잘 하는 건 연결인데 그 연결을 어떻게 더 규모화 하고 지속할 수 있게 만들까? 


저희 회고 노트에 담겨 있는 한 마디인데요. 7월과 8월은 그 질문에 치열하게 답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를 떠나 보내면서 가을에 시작할 일을 골랐던 이번 여름, 너무 뜨거웠어요!


ㅡ 곽민해 콘텐츠 그로스 리드

➊ 젊치인 발굴과 성장

지방선거가 끝난 뒤 뉴웨이즈는 젊치인과 다시 만났습니다. 젊치인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탤런트 팀이 지금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들려 드려요.


⛵️ 지방의회 온보딩 데이 (7월 11일) — 초선의 질문에 재선이 답하다

2026 지방선거 온보딩데이 단체 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젊치인은 마냥 기쁠까요? 본격적인 임기를 앞둔 젊치인들이 말했습니다. 뉴웨이즈와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자리인 만큼 그에 맞게 잘 해내고 싶은데 뉴웨이즈 이름에 누가 될까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많이 혼란스럽고 막막해요. 제가 뭘 모르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 의정 활동을 앞두고 얼마 정도는 원래 이렇게 좀 어리버리해도 되는 걸까요?

뉴웨이즈 역시 의정 활동을 시작할 젊치인에게 당선 축하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좋은 정치를 하자는 약속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6년 지방의회 온보딩 데이>를 열었습니다. 서울만 아니라 경기, 인천, 대구, 경주, 예천 등 전국에서 당선된 젊치인 19명이 모였어요. 초당적인 현역 의원들이 직접 알려 주는 의정 활동 노하우 강의를 기획했습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오픈 토크도 그룹별로 진행했어요.

세션연사로 선 젊치인
기초의회는 어떻게 돌아갈까곽동윤 젊치인 (경기 안양시의회 /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는 어떻게 돌아갈까서난이 젊치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 더불어민주당)
AI로 의정 성과 관리하기김한슬 젊치인 (경기도의회 / 국민의힘)
지역에서 입소문 나는 유권자 관리법조민경 젊치인 (인천광역시의회 / 더불어민주당)


온보딩 데이에서 현역 의원이 초선 젊치인에게 의정 활동 노하우를 설명하는 모습2026 지방선거 온보딩데이 강연 사진

📢 안서영 액셀러레이팅 리드의 한 마디

앞으로 정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젊치인들의 시작을 가늠해볼 하루여서 더 뜻깊은 자리였어요. 뉴웨이즈가 당선만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앞으로 좋은 정치를 지속할 수 있게 할까’라는 고민을 담아 알차게 세션을 마련했어요. 

이 고민에 응답하듯 젊치인들이 서로 다른 정당과 지역임에도 솔직하게 일터에서는 나눌 수 없었던 깊은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어요. 특히 재선 의원들이 초선 의원들의 고민과 질문에 아낌없이 본인의 경험에 따른 조언을 주는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더 브레이커스 (7월 25일) — 도전 그 자체로 박수받는 하루


THE BREAKERS 행사장에 모인 젊치인과 후원자들


뉴웨이즈가 낙선한 젊치인 39명의 회복을 돕기 위한 펀드를 만들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낙선자 회복 펀드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젊치인 39명에게 회복과 커리어 모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실패에 후원한 분들이 모이는 이벤트 <THE BREAKERS: 관성을 부수는 사람들>을 열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뉴웨이즈는 당선과 낙선이라는 결과가 아닌 도전 그 자체로 모두 박수받는 날을 만들고 싶었어요. 뉴웨이즈의 선거 회고와 초당적인 젊치인의 대담, 젊치인이 선거 과정에서 직접 쓴 수첩 전시도 열렸습니다. 각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는 분들의 토크 세션도 열렸고요.

행사 전에는 선거를 치른 알럼나이가 따로 모여 선거 과정에서 배운 점을 회고하는 ‘알럼나이 공유회’도 가졌습니다. 초당적인 젊치인이 모여 앉아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유권자와 젊치인이 서로의 도전에 박수치는 시간. 뉴웨이즈가 아니면 만들 수 있을까요?


젊치인이 선거 과정에서 직접 쓴 수첩 전시95dbf15d8eaa8.jpg

낙선자 회복 펀드 결과 안내

22일 동안 진행된 낙선자 회복 펀드가 104% 모금에 성공했습니다. 낙선자 회복 펀드를 받는 젊치인은 자신의 선거 경험을 치밀하게 기록해 전달했습니다. 이 자료는 뉴웨이즈가 RAG 챗봇으로 만들어 다음 선거 도전자를 위한 가이드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 후원 금액: 1,552만 원 (목표 대비 104%)
✳︎ 총 후원자: 136명
✳︎ 젊치인 39명 전원 100만 원 지원 성공 🎊

낙선 젊치인이 남긴 선거 과정 회고 기록

📢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의 한 마디

두 번째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2022년 지방선거보다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그럴 때마다 뉴웨이즈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더 정확하게 더 신나게 실패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자주 떠올렸어요.

제대로 실패해야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는 실패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당연하게 주지 않잖아요. 우리에게 그런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빌더 분이 있는 것처럼 젊치인들에게도 그런 존재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낙선자 회복 펀드와 낙선 파티를 통해 자신을 ‘실패자’가 아니라 ‘도전자’로 다시 이름 붙일 수 있게 되었다는 한 젊치인의 후기를 보았어요. 이번 지방선거를 마치며 얻은 여러 자랑스러운 성과들 가운데서도, 제게 낙선자 회복 펀드가 더 각별한 마음이 드는 이유입니다.

➋ 젊치인이 만든 변화

뉴웨이즈는 젊치인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확산해 효능감을 키웁니다. 젊치인에 대한 효능감을 키우는 프루프 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유권자가 기대하는 젊치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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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즈는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서 4P를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분석력, 기획력, 설득력, 조직력을 말하는데요. 4P가 있는 젊치인은 자신만의 정치를 펼치고 유권자 지지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앞의 두 가지는 문제를 설계하는 힘이고 뒤의 두 가지는 그걸 실행하는 힘이에요. 지금까지 교육 모델이 설계를 잘 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실행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젊치인을 키워야 한다는 합의를 가지고 커리큘럼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5개 정당 젊치인을 비밀리에 불러 모아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습니다. 각 항목을 커리큘럼으로 만든다면 어떤 역량과 태도로 구분할 수 있을지 함께 쪼개 보자고요. 회의 내용은 아쉽게도 공개할 수 없지만 뉴웨이즈의 인재 성장 시스템이 더 업데이트 될 거라는 사실!

➌ 정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 키우기

젊치인이 영향력을 얻으며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보이지 않던 유권자의 요구를 더 크게 키우는 무브먼트 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뉴웨이즈의 부족을 키우는 일

뉴웨이즈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은 약 14만 명입니다. 지금까지 뉴웨이즈는 정치 미디어로서 더 많은 관심을 모으는 데 집중했어요. 정치 용어를 해설하거나 현안을 쉽게 풀어 주는 등 확산에 방점을 둔 콘텐츠를 만들었죠. 2024년 총선이 끝난 뒤 정치 미디어가 되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다양한 매거진과 릴스 등 인스타그램 미디어가 큰 성장을 하던 시기에 뉴웨이즈도 발을 맞춰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채널이 커지는 게 엔드 픽처로서 가장 중요한지 질문이 들었습니다. 기획 과정에서 이런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가 하는 일은 부족을 만드는 거지,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게 아니다

100만 명이 보는 채널로 키우는 일도 너무 중요하지만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100명의 지지 기반이 생기는 일도 중요합니다. 뉴웨이즈가 관심을 모아 수익을 만드는 팀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드는 팀이기 때문이겠죠.


유권자와 함께 가는 젊치인 키우기

뉴웨이즈 채널 구독자에게 설문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유권자는 내가 관심 있는 문제를 풀고 있는 젊치인을 보고 싶어 합니다. 이 가설을 가지고 젊치인과 유권자를 연결하는 집중 실험을 시작합니다. 

유권자가 알고 싶은 것비율
정치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뭘 하고 있는지36%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젊치인이 누구인지27%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인을 압박하는 법16%

너무 중요한데 정치가 다루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다는 용기있는 젊치인을 모집했습니다. 3개월 동안 각 지역에서 이 문제를 붙들고 푸는 과정을 여러분께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에요.

젊치인만 좋은 일이 아니에요. 보이지 않던 2030 유권자의 존재를 드러내고 이런 정치가 지지받고 있다는 걸 알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젊치인의 활동을 지켜보는 부족을 모으고자 합니다.

➍ 지방선거가 끝난 뒤 해낸 것과 해낼 것

앞서 말한 고민을 왜 하고 있는지 알려 드릴게요. 2026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 뉴웨이즈의 목표를 소개합니다. 아참, 저희 채용해요. 총 다섯 분의 동료를 모십니다.

⛵️ 뉴웨이즈가 뭘 하는 팀인지 다시 썼습니다

미션과 비전, 정체성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정치를 통해 2030의 미래가 기대되는 사회를 만드는 게 뉴웨이즈가 생각하는 엔드 픽처일지 점검하고 우리가 바꾸고 싶은 정치의 모습에 집중했어요.


변경 전변경 후
미션정치를 통해 2030의 미래가 기대되는 사회를 만든다정당이 사회적 위기 해결을 위해 역동적으로 경쟁·협력하도록 만든다
비전정치가 2030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도록 인재 성장 시스템, 어젠다 우선순위, 유권자 참여 방식을 재설계한다진영보다 위기 해결을 우선하는 유권자 지지기반과 함께, 위기 해결 역량을 가진 초당적 젊치인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운다

⛵️ 팀 구조를 바꿨습니다

유권자 성장, 젊치인 성장, 정치 경험 혁신 팀으로 나눠진 조직도를 바꿨습니다. 위기 해결 역량이 있는 젊치인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탤런트 팀, 실제로 문제 해결 성과를 키우고 확산할 프루프 팀,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만들어 내는 무브먼트 팀으로 개편했어요.

⛵️ 새로운 채용을 합니다 (~9/10)

옳은 일을 제대로 하고 싶은 분을 찾습니다. 이미 모든 답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정치는 어렵습니다. 예측을 해도 늘 변수가 생깁니다. 때로 실패해도 웃으며 잘 배웠다는 낙관과 탄성을 지닌 분을 찾습니다.

이런 분을 만나기 위해 채용 페이지와 직무 소개를 자세하고 투명하게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액셀러레이팅 매니저, 콘텐츠 그로스 매니저를 모집합니다.

정치 산업을 가장 유능하게 바꿀 멤버를 찾습니다 (채용 공고 보러 가기) →

뉴웨이즈 채용 공고 안내 (~9월 10일)

프로덕트 디자이너, 액셀러레이팅 매니저, 콘텐츠 그로스 매니저 모집 포지션 소개

⛵️ 그로스 리포트를 마치며

선거는 정말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서로 다른 정당의 당선인이 모여서 서로 일 잘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진 사람과 이긴 사람이 한 자리에서 박수 받고 정치인이 자신의 하루를 다 비워 젊치인 교육 과정을 고민하게 만드는 팀은 뉴웨이즈 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자리를 만드는 힘이 여러분에게서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 딱 하나만 해주신다면

이번 리포트에서 저희가 스스로에게 한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뉴웨이즈 부족을 늘리고 싶다고요. 여러분은 이미 저희 부족이에요. 그런 분을 한 사람만 더 소개해 주세요.

🔗 이 리포트를 한 사람에게 보내주세요

정치 얘기를 꺼내기 어려운 친구여도 괜찮아요. 이 리포트에는 싸우는 이야기가 없고 각자 자리에서 문제를 붙들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만 있으니까요. 한 줄만 붙여서 보내주시면 충분합니다.

→ “나 이런 데 후원하고 있어. 요즘 이런 일 하더라.”

💛 아직 후원 전이라면

뉴웨이즈는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어느 편도 들지 않으면서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건 후원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사람이 많을수록 더 멀리 갑니다.

뉴웨이즈가 크면 정치가 크게 바뀝니다 (뉴웨이즈 후원하기) →